1965년에 만들어져 60년 넘게 전 세계에서 쓰이고 있는 가장 표준적인 자존감 검사입니다. 배경을 먼저 읽고 하셔도 좋고, 바로 검사로 건너뛰어도 됩니다.
로젠버그 자존감 척도(Rosenberg Self-Esteem Scale, 줄여서 RSES)는 "나는 나 자신을 전반적으로 얼마나 괜찮은 사람으로 여기는가"를 재는 검사입니다. 열 문항에 "매우 그렇다"부터 "전혀 아니다"까지 4단계로 답하고, 10점에서 40점 사이의 총점을 냅니다.
여기서 재는 것은 전반적 자존감입니다. 일을 잘한다, 외모가 괜찮다 같은 영역별 평가가 아니라, 그 모든 것을 합쳐 자신을 얼마나 가치 있게 느끼는지를 묻습니다.
미국의 사회학자 모리스 로젠버그(Morris Rosenberg, 1922–1992)가 1965년 저서 Society and the Adolescent Self-Image에서 발표했습니다. 그는 뉴욕주 고등학생 5천여 명을 조사하면서 청소년의 자기 이미지가 가정, 계층, 종교 같은 사회적 배경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연구했고, 이를 위해 짧고 단순한 자존감 측정 도구가 필요했습니다.
원래 청소년 연구용으로 만들어졌지만 문항이 워낙 간결하고 보편적이어서 곧 성인 연구로 확장됐고, 지금은 50개국 이상의 언어로 번안되어 심리학·사회학·의학 연구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자존감 척도가 되었습니다. 국내에서도 1970년대 번안 이후 여러 차례 타당화 연구가 이루어져 한국 성인에게도 잘 맞는 것으로 확인되어 있습니다.
로젠버그는 이 척도를 학술 목적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쓰도록 했고, 그의 사후에도 유족과 메릴랜드대학교 사회학과가 같은 방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페이지에서 검사를 무료로 제공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자존감은 기분처럼 하루 단위로 출렁이는 것이 아니라 비교적 안정적인 성향입니다. 그래서 매일 잴 필요는 없고, 다음 같은 순간에 해보는 것이 의미가 있습니다.
반대로 크게 화가 났거나 방금 안 좋은 일을 겪은 직후에는 미루는 편이 좋습니다.
1·3·4·7·10번은 긍정 문항으로 동의할수록 점수가 높고, 2·5·6·8·9번은 부정 문항으로 동의할수록 점수가 낮습니다. 아래 도구는 자동으로 계산하니 답만 고르면 됩니다.
| 총점 | 구간 | 의미 |
|---|---|---|
| 10–19점 | 낮은 편 | 자신을 실제보다 박하게 보는 경향 |
| 20–29점 | 보통 | 대부분의 사람이 속하는 범위 |
| 30–40점 | 건강함 | 안정적이고 바람직한 자존감 |
오래 생각하지 말고 처음 떠오른 답을 고르세요. "이상적인 나"가 아니라 "요즘의 나"를 기준으로 답할수록 정확합니다.
각 문항에 가장 가까운 답을 고르세요. 결과는 저장되지 않습니다.
자기 이해를 돕는 참고용 검사이며 의학적·심리학적 진단이 아닙니다. 지속적인 무기력이나 우울감이 있다면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자신을 실제보다 낮게 평가하는 습관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자신을 대하는 태도의 문제입니다. 특히 14점 이하라면 자랑거리도, 쓸모도, 존중받을 자격도 없다고 느끼기 쉬운 상태일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검사의 최저점은 10점이고, 그 아래는 없습니다.
대체로 자신을 괜찮은 사람으로 여기지만 상황에 따라 흔들리는 날이 있는 구간입니다. 총점보다 어느 문항에서 점수를 잃었는지가 더 유용합니다.
자신을 안정적으로 존중하는 상태입니다. 이 척도는 건강한 자존감을 재는 것이지 자기애성 성향을 재는 것이 아닙니다.
네. 저작권자가 교육·연구·개인 용도로 별도 허락 없이 사용하도록 공개해 둔 대표적인 무료 척도입니다. 다만 특정 출판물의 번역 문구나 해설은 그 저자의 저작물이므로 별개입니다.
아닙니다. 이 척도는 건강한 자존감을 측정하며, 자기애성 성격 특성은 별도의 도구로 평가합니다.
자존감은 비교적 안정적인 특성이라 매일 잴 필요는 없습니다. 삶의 국면이 바뀔 때, 또는 분기에 한 번 정도면 충분합니다.
없습니다. 자존감과 우울은 관련이 있지만 다른 개념이며, 이 척도는 진단 도구가 아닙니다.
아니요. 응답과 점수는 브라우저 안에서만 계산되고 서버로 전송되지 않습니다.